만보 걷기 만번 기록 (59)_아담, 이브, 갈비뼈 (Adam, Eve, Rib)

[59번 완수] 
일시: 2022.04.03.(주일)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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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앤 스토리]

아담, 이브, 갈비뼈 (Adam, Eve, Rib)

 

이브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었다. (일단 그렇다고 믿자.)

그런데, 왜 굳이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었을까?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면, 손오공처럼 머리카락을 뽑아 만들면, 간단했을 텐데 말이다.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려면, 아담을 잠재우고, 갈비뼈를 빼낸 다음, 살을 봉합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다.

한편, 결혼할 연인에게 줄 선물은, 대개 아주 귀한 재료로 만든 물건을 상대방이 모르게 준비한다. 그리고, 그 선물로 서프라이즈(surprise)를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아담에게 줄 선물(?)로 이브를 만드셔야 했는데, 가장 귀한 재료는 아담의 갈비뼈라고 생각하셨다. 그리고, 아담 몰래 이브를 만들려면, 아담을 잠재워야 했다.

이처럼, 하나님은 비밀 작업을 통해 이브를 만드신 다음 아담에게 서프라이즈를 했다. 그러자, 아담은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다.”라고 하면서 매우 기뻐했다.

[오늘의 교훈]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자기 자신이 최고의 선물임을 잊지 말자.
If you have one you love, don't forget that yourself is the best gift for him.

 

[Notice]
*아담을 잠 재우고 갈비뼈를 취하신 것과 관련된 좀 더 심오한(?) 숨은 뜻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수 있음.
*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었기 때문에, 남자의 갈비뼈가 여자보다 적다”라고 설교하는 함량 미달의 목사들(?)은 각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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